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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14L 실사용 후기 및 단점 (내돈내산)

by cremem 2021. 2. 28.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실사용 후기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단점

 

이제 웬만한 가정집에는 하나씩 다 있다는 에어프라이어 저도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실사용 후기 및 단점을 아래에서 알아볼게요.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살지 말지 굉장히 오래 고민을 했어요. 전에 집에 오븐이 있었을 때 워낙 커서 안 쓰기도 했고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몇 번 사용하다 말 것 같아서 안 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설날에 들어온 복지 포인트로 뭘 살까 생각하다 갑자기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싶더라구요.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에 홀린 것이 사실입니다....)

 

에어프라이어 고르기

에어프라이어 종류 고르기

에어프라이어 종류는 크게 바스켓형과 오븐형이 있어요.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니 10명이면 10명 모두 오븐형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바스켓형은 용량이 대체로 적은 편이고 요리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안 보여서 자꾸 문을 열어 확인해봐야한다며 번거롭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오븐형으로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량 고르기

저희집은 3인 가족이므로 최소 10리터 이상은 골랐어야 했어요. 게다가 전자제품은 거거익선이라며 이것도 주위 분들은 무조건 용량 큰 거 사라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소재 고르기

에어프라이어가 전열 기구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소재에 민감해하시더라구요. 저 또한 환경호르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소재 때문에 몇날며칠을 고민했어요. 

 

일단 무조건 올스텐으로 사야된다라는게 저의 확고한 의견이었죠. 시중에 올스텐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이 여러개 있어요. 

 

예산하고 대충 맞춰보니 아이닉, 422요리는 장비빨, 디디오랩 이렇게 3가지로 추려졌답니다. 그런데 아이닉은 다른데는 다 올스텐인데 문 안쪽이 스텐이 아니라 제외시켰어요.

 

 

에어프라이어 더블히팅 vs 싱글히팅

요리를 데우는 방식에도 싱글히팅과 더블히팅으로 차이가 있더라구요. 422는 싱글히팅, 디디오랩은 더블히팅 방식이었어요.

 

싱글히팅은 기름이 많은걸 요리해도 연기나 화재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 대신 요리에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더블히팅은 싱글히팅보다 요리는 좀 더 맛있게 되나 기름이 많은걸 요리할 때 기름이 아래 열선으로 흐르면 연기가 나고 위험하다, 세척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도 이왕 사는거 맛있게 먹어야 하지 않냐는 어머니의 의견을 따라 더블히팅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14L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글로 써놓고 보니 간단한데 알아보고 결정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것 같아요.

 

이렇게 늘어지는 의사결정을 하다보니 설 전 주 주말에 주문을 하게 되어서 설 연휴 이후에나 제품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행히 설 연휴 전에 배송을 해주셨답니다!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후기

 

디디오랩

이 날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집 앞에 엄청 큰 택배박스가 놓여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박스가 정말 컸어요. 박스를 열면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본체와 구성품들이 들어있는데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가 박스에 너무 딱 맞아서 빼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박스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 빼기가 정말 힘들어요.

 

디디오랩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본체, 사용설명서, 레시피북, 종이호일, 바스켓, 케이지 등등이 함께 박스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디디오랩

제가 구매한 건 로티세리 원형케이지, 바스켓, 철망, 꼬치구이 등등 7가지 구성품 증정하는 상품이었어요. 제일 자주 쓰는건 바스켓과 철망이에요. 

 

디디오랩의 모든 구성품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디디오랩

생각보다 큰 크기라 싱크대에는 도저히 올려놓을 수가 없어서 다른 곳에 설치를 했습니다. 원래 벽면에서 좀 떨어지게 설치해야하는데 도저히 공간이 안 나와요...

 

저는 올블랙 컬러밖에 없어서 올블랙으로 주문했는데 레드보다 더 매트하고 깔끔해서 이쁜것 같아요. 

 

디디오랩

디디오랩 에어프라이는 도어가 3단으로 열려요. 한번에 확 열리지 않아 좋기는 한데 어쩔 때는 앞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서 쏟아질까봐 걱정도 됩니다. 싱크대에 놓고 쓰시는 분들은 괜찮으실거에요.

 

에어프라이어 구매를 위해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단점을 알아보았을 때 마감이 부실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어요. 특히 사진처럼 연결되는 부분에 이격이 있거나 날카로운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뽑기를 잘한건지 저희집으로 배송된 에어프라이어는 마감 부분은 괜찮았어요. 그래도 혹시 반품해야할지 모르니 구매하신 분들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사진으로 찍어두시길 추천 드립니다.

 

디디오랩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는 올스텐 제품이기 때문에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 사용하시기 전 본체와 구성품을 세척해줘야한다고 해요.

 

저도 올리브유와 식초를 섞은 액체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본체 내부와 구성품을 꼼꼼히 닦았습니다. 이거 청소하는데만 한시간 걸린거 같아요.

 

원래는 베이킹소다까지 섞어서 청소해야하는데 저희집엔 베이킹소다가 없어서 그냥 없는채로 청소했어요.

 

면적이 큰 구성품은 괜찮았는데 오히려 날카롭고 면적이 좁은 꼬치에서 연마제가 계속 묻어나왔어요. 꼬치 1개당 7번은 넘게 닦은것 같아요. 

 

본체 내부도 괜찮았는데 윗쪽 열선에서 연마제가 굉장히 많이 묻어나왔습니다. 윗쪽 열선도 꼼꼼히 닦아주세요.

 

청소가 끝났다면 공회전을 20분정도 시켜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설명서에도 공회전 후 사용하라고 나와있어요.

 

처음 제품 받으시면 안 좋은 냄새가 나요. 그런데 공회전 시켜주고 나면 냄새가 많이 빠집니다. 

 

디디오랩

저희집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첫 요리는 콘치즈였답니다. 청소를 끝내고 나니 저녁이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했어요.

 

이후에도 고구마, 새우마늘구이, 오징어버터구이, 코스트코 프렌치롤 생지, 치츠케익 등을 요리해서 먹었는데 에어프라이어 왜 이제 샀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1번은 쓰는것 같아요 ㅎㅎ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단점

그럼 마지막으로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실사용 후기와 단점을 정리해볼게요.

 

장점 : 요리가 잘된다, 예열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조리되어 좋다

단점 : 문 열리는 것이 조금 불안하다, 구성품 마감이 약간 날카롭다, 메뉴와 시간을 자유롭게 세팅할 수 없고 어떤 메뉴를 선택한 후 거기에서 원하는만큼으로 조절해서 세팅해야 한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오늘은 내돈내산 디디오랩 에어프라이어 실사용 후기와 단점을 알아봤어요. 단점이 없진 않지만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포스팅을 마칠게요.

 

(모든 사진은 직접 찍은 것이며 도용할 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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